중국 대만판공실 주펑롄(朱凤莲) 신임 대변인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왕리창 사건에 대해 “그는 스파이가 아닌 사기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7일 오전 중국 대만 국대 뉴스 발표 회의에서 주펑롄 신임 대변인이자 신문국 부국장이 처음으로 출석했다. 주 대변인은 하카말과 민남화(客家话和闽南语)로 “기자 여러분과 함께 양안 동포들이 대륙 대 대만 정책과 입장을 이해하고 양안 동포 사이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 신임 대변인은 지난 8월 중국 국무원 대만 국대 뉴스 신문국 부국장에 임명됐다. 주 대변인은 차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이 최근 대만 기업들의 투자 7000억위안을 환수조치했다는 것에 대해 의견을 말했다. 그는 “대만 업체들이 어디에 투자하고 어디에 배치하느냐는 민진당 당국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주요 수치를 보면, 대륙 경제 운행은 합리적인 구간을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온중진적인 발전 태세를 이어갔으며, 발전 전망이 계속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기자가 "자기가 '중국 스파이'라고 말하고 있는 왕리창(王立强)이 최근 호주에서 홍콩회사인 중국의 혁신투자회사가 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왕 부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여개국 외교장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내정간섭을 하고 있고 중국을 음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말했다. 왕 부장의 이같은 발언은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협상 등으로 미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나온 것으로, 의도된 행동이라는 평가다. 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20여개국의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왕 부장은 “미국 측이 국가기관을 동원해 합법적으로 경영하는 중국 기업들을 압박하고 '막무가내'라는 누명을 씌운 것은 정치적 목적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또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중국을 음해하고 있는데도 아무런 사실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왕 부장은 "미국은 국내법으로 중국 내정을 거칠게 간섭해 중국의 '일국양제'와 홍콩의 정치안정을 해치려 하고 있다"며 '유엔 헌장'과 국제관계 기본법칙을 위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국가 분배를 하는 것은 잘못 되는 것이라며, 미중이 협력해서 공동 이익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밍보는 24일 왕의 장관이 외교장관 회의
주중 일본대사관 우에노(植野) 공사가 21일 신화통신 세계문제연구센터 초청으로 ‘현재 중일 관계의 상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우에노 공사는 우선 일중 관계가 정상화로 돌아간 세 가지 요인을 분석했다. 첫번째는 일중 양국이 협력해야 상호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가져 있는 것. 두번째는 양국이 협력해 세계 평화와 공동의 이익에 기여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요구가 강해져서 양국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것. 셋번째는 일중 민간교류가 진전되어 정부의 관계개선이 강력히 추진되었다는 점. 우에노 공사는 “일중 관계 개선의 새 출발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이견 차이가 남아 있다. 그런데 일본과 중국은 영원한 이웃이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하며 입장 차이 있는 점도 서로 양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양국은 서로 교류 많이 하고 상대방의 주장한 말을 잘 들어주며 갈등을 함께 풀어야 한다”고 말는 “일중 양국은 아시아 대국 및 세계 경제대국으로서 세계의 안정과 국가 간의 이익을 잘 보장해야한다”며 “자유무역체제가 끊임없이 도전받는 상황에서 양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제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와 세계평화를 지킬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내수부진에 시달리는 일본이 중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은 화웨이의 5G 통신장비를 수입하지는 않지만 내년부터 화웨이폰이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화웨이폰은 미국의 압력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 할 수 없어 OS(운영체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일본에서 수입하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 일본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하는데 그쳤다. 올 2분기 대비 1.8%를 낮았고 시장 예상치에도 크게 밑돌았다. 일본은 이같은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을 확대했다. 일본은 지난 10월 중국과의 모든 차원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 일중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 일중 신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본기업들은 화웨이와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일본의 금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5G시대를 보급하기 위해 일본의 휴대폰 운영 기관과 케이블 TV 사업 기관에 낡은 설비를 철폐하도록 통지했다. 일본 정부는 5G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런 기업에 법인세와 고정 자산세 등 비용을 인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결정에 중국의 화웨이와 ZTE